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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1개소 노인요양시설 ‘맞춤형 감염관리 컨설팅’ 전국 최초 실시

입력 2021.01.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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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관리전문가가 요양시설 대상 ‘맞춤형 온라인 교육ㆍ컨설팅’ 감염관리 강화
    1차 교육 실시 후 주야간보호센터,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교육대상 확대
    요양원1.jpg
    네이버 캡쳐 - 요양원 이미지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최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관리 전문가들이 노인요양시설 221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감염관리’ 를 지원해 주는 ‘쌍방향 온라인 컨설팅’ 을 첫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효율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1월초 감염관리 전문가들과 감염관리 역량강화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회의도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노인요양시설 221개소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온라인 컨설팅’ 을 추진하며,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시설별 맞춤형 교육으로 감염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또한, 이번 노인요양시설 대상 1차 교육 및 컨설팅 실시 후,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 등 감염취약계층 대상으로 점차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요양시설 종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동영상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 발생 시에는 ‘서울시 즉각대응반’ 과 감염관리 민간전문가들이 합동으로 ‘현장방문 컨설팅’ 을 지원해 요양시설 구조 확인, 동선분리, 접촉자 분산 재배치 등 현장 방역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요양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최초로 요양시설 대상으로 감염관리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감염취약 시설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취약점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