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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연꽃의집, '치유명상의 길' 개장

입력 2022.05.22 15:38
수정 2022.05.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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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들 큰 도움
    함양연꽃의집 사진제공 - 치유명상의 길 개장.jpg
    함양연꽃의집 사진제공 - 치유명상의 길 개장

     

    [함양=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함양연꽃의집은 지난 21일 함양연꽃의집 3세대 숲에서 치유명상의 길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준법지원센터와 함양연꽃의집 이용자와 보호자,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거창준법지원센터 이래강 소장은 “함양연꽃의집 이용자를 위해 사회봉사자들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의미가 있었다” 고 전했다.

     

    정흥희 원장은 “평소 이용자들이 보호막이 설치되지 않는 도로변으로 산책을 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자연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중증 장애인 이용자의 안전한 산책길로 사용할 치유명상의 길은 함양연꽃의집 3대세 숲과 사회복지법인 연꽃 대표이사 (일여스님) 가 지원해 준 함양연꽃의집 치유농장, 인근의 야산 구릉을 잇는 300m의 산책로로,  함양연꽃의집 정기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야자매트를 구입했고, 2개월 간 거창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와 함양연꽃의집 직원들이 함께 산책로를 정비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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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연꽃의집 사진제공 - 치유명상의 길 개장

     

    아울러, 치유명상의 길은 중증 장애인에게는 육체적 건강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산책활동으로, 종사자에게는 걷기 명상을 통한 마음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