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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고위험군 집중검진으로 치매 안전망 확충

입력 2022.05.09 08:34
수정 2022.05.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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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1 치매고위험군 집중검진.jpg
    시흥시 사진제공 - 치매고위험군 집중검진

     

    [시흥=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에 맞춰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치매조기검진 사업’ 을 본격 재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치매 이환율이 높은 치매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을 시행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또한, 치매조기검진은 만60세 이상의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도인지장애, 만75세 이상 고령노인, 독거노인 등은 치매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아울러,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10~15% 정도가 치매로 이행되며, 치매 유병률은 연령 증가와 비례해 75~80세에서 약 8~12%, 80세 이상에서는 약 20%가 넘고, 독거노인의 경우, 등록 치매환자의 32.3%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셈이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고위험군에게 조기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복지시설과 협업해 적극적인 검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검사 후 치매진단을 받은 대상자 및 가족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조호물품지원, 치료관리비지원, 실종예방서비스, 가족지원사업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체계적인 치료ㆍ관리를 받게 된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쓰며, 진행단계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검사 예약 및 치매지원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