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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00명 선발

입력 2021.01.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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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8일~29일, 디지털학습 전환지원 등 97개 사업 649명 우선 선발
    최대 23개월간 월 최대 235만 원 지급 (서울형 생활임금), 공휴일 휴급 휴가 보장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형 뉴딜 일자리.jpg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형 뉴딜 일자리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00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딜 일자리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ㆍ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10,710원) 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 받을 수 있고, 뉴딜일자리의 일경험이 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무와 취업 역량 교육도 지원한다.

     

    시는 우선 4,200명은 올 한해 전체 선발 인원으로, 우선 1차 모집 기간인 오늘 (18일) 부터 29일까지 2주간 97개 사업, 649명 선발을 위해 통합공고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형 뉴딜일자리’ 는 사업기간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ㆍ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으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지난 8년간 약 3만 여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해 최근 4년 연속 약 50% 이상의 취업 성과를 보였다.

     

    특히, 서울시는 궁극적으로 뉴딜일자리 경험이 민간 기업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을 선정해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이 사업 참여 초기 단계부터 직무와 취업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뉴딜일자리 기간 시작과 동시에 ▲전문상담사를 통한 역량진단, ▲분야별 최대 200시간의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뉴딜일자리 기간 종료 시점에는 구인ㆍ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스스로 취업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스터디 활동, 취ㆍ창업 동아리, 구직 활동 (서류제출, 면접 등) 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자기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며, 연간 10만 원까지 자격증 취득 (연 2회, 회당 5만원) 비용도 지원하고, 총 1,100명을 대상으로 민간의 업무경험 기회를 확대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참여자ㆍ기업 인턴십 연계 사업도 추진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활동 기간 동안 전문 분야의 일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해 참여자들이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로 진입,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 이며 “포스트 코로나 고용시장 변화에 따른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접점을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