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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시 선별검사소 4주 연장 설 명절 앞두고 검사 참여 요청

입력 2021.0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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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하철역 (서울역, 강남역 등) 검사소 등 52개소, 4주간 연장 운영 결정
    1월 14일까지 536,312건 (일 평균 16,759건) 검사, 확진자 1,671명 선제적 격리조치
    미디어덕후 캡쳐 - 임시선별검사소 사진.jpg
    미디어덕후 캡쳐 - 임시선별검사소 사진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이달 17일까지 운영 예정이였던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설 명절 특별 방역대책과 연계해 오는 2월 14일까지 4주 더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고 시민이 찾기 편한 주요 지하철역과 공공주차장 등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지난해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1년 1월 14일까지 32일 동안 운영한 결과, 총 536,312명이 (일 평균 16,759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671명의 확진자 (확진율 0.31%) 를 발견해, 격리치료 함으로써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를 조기에 차단해 확진자 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일 평균 검사수 및 검사소별 운영 효율을 고려해 기존 56개소 중 4개소는 근처의 검사소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의료진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2개소 (강서구 1, 서초구 1) 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나타나고 있으나, 보다 확실한 감염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때” 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및 지인 간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