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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실시

입력 2022.05.02 07:02
수정 2022.05.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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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440대 보급, 기기 가격의 80~94%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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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시각, 지체ㆍ뇌병변, 청각ㆍ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2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및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만여 명의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 를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에 따라 최대 94% 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보급품목은 시각장애 67종, 지체ㆍ뇌병변장애 21종, 청각ㆍ언어장애 33종 등 총 121종이며, 본인의 장애유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 해당 제품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조기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늘 (2일) 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주민등록지 기준) 관할구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서울시는 신청접수자에 대해 서류평가 및 심층상담, 전문가 심사 등 엄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는 오는 7월 15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아직도 많은 장애인들이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지속적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및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