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시행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경찰서별 시책’ 1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지난 25일ㆍ26일 양일 간 유공 경찰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26일 은평경찰서를 방문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사례와 무인점포 범죄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를 격려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강서경찰서를 방문해 강서구청 등과 함께 강서 정신응급대응체계를 위해 ‘조례제정’ 및 ‘강서구 24H 정신응급병상 확보’ 를 추진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강서구 24h 정신응급병상 확보’ 는 정신질환자 증가로 각종 사회적 위험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체계를 구축한 사례며, 강서경찰서ㆍ보건소ㆍ정신전문의료기관ㆍ소방서 등으로 구성됐고, 지난 2월 15일에 MOU를 체결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경찰서별로 우수 치안시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발굴된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표창을 실시하고 서울지역 내 경찰서에 모두 공유해 지역사회와 협업을 장려할 계획이다.
김학배 위원장은 “각 경찰서에서 해당 구청과 많은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가 확대되고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치안시책을 발굴해 이를 추진하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