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참여 지차제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51~70세 여성농업인 중 선정된 500명에게 검진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검진 비용의 90% 를 정부가 지원하며, 근골격계ㆍ심혈관계ㆍ골절위험도ㆍ폐활량ㆍ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이 밖에, 시는 검진 비용 전부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 외의 자부담 10% 에 대해서도 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이나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확보된 신청자 명단 중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검진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며 “많은 여성농업인이 바라던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