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안양시, 미니태양광 설치하면 60만 원까지 지원

입력 2022.04.28 12:22
수정 2022.04.28 12:2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태양광모듈 출력 확대에 따른 가구 당 지원용량 확대 (700W→800W)
    미니태양광.jpg
    안양시 사진제공 - 미니태양광

     

    [안양=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안양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과 가정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4월부터 미니태양광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시 관내 주택 소유자나 임차인 약 1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시는 사업비 5120여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기존에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을 받은 적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일까지 지방세나 과태료를 체납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지만 완납할 경우 지급이 가능하다.

     

    특히, 가구 당 최대 700W까지 지원했었던 작년에 비해 올해 태양광모듈 출력이 확대됨에 따라 최대 800W까지 지원 용량이 확대된다.

     

    또한, 시는 선착순 100가구를 선정해 설치 단가의 80% 선에서 가구 당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정용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돼, 사용한 전력량이 많아질수록 요금부담이 늘어나며, 3인 가구 기준에서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약 5000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일환으로 관내 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 시 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태양광 시설을 확대 보급해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 도시건설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3년 동안 221가구에 대해 미니태양광 보급을 지원한 바 있고, 미니태양광 설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