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시흥시가 지난 27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LH인천지역본부, 시흥도시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와 '시흥형 주거복지 전달체계 업무협력 MOU' 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체감형 포용적 주거복지 실천 방안을 담은 ‘시흥형 주거복지 전달체계’ 추진에 대한 주요 주거복지 수행기관 간의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박봉규 LH인천지역본부 본부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이선 소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주거복지 정책 제안과 주거복지 현안사항 도출 등의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3월 개소한 시흥시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대상 주거복지통합서비스, 주거실태조사, 주거복지교육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LH와 시흥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정책ㆍ사업 안내, 임대주택 공급정보 제공, 마이홈 등 노하우 공유, 긴급주거지원 임대주택 공급에 주력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의 주거권 증진, 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상향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에 함께한 모든 기관이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통해 시흥시 주거복지 저변을 넓혀 줄 것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어, “시흥시는 주거복지 분야를 선도해온 만큼, 시민 누구나 쾌적한 집에서 편안한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거복지 협력사업 모델 발굴ㆍ시행, 시흥시주거복지센터의 주거복지 허브 기능 강화, 주거 빈곤 아동가구 주거상향사업 지원 등의 민ㆍ관ㆍ공 협업 사업을 추진해, ‘시흥형 주거복지 전달체계’ 를 탄탄히 구축하고 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