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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SJM문화재단 & 전주프로젝트 'K-DOC CLASS' 작품 공모

입력 2021.0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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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들을 위한 러프컷 내비게이팅, 기성 감독 위한 러프컷 모니터 사업 확대
    보다 세분화된 프로그램 구성, 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전주국제영화제 자료제공 - K-DOC CLASS 작품 공모.png
    전주국제영화제 자료제공 - K-DOC CLASS 작품 공모

     

    [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산업 프로그램 ‘전주프로젝트’ 가 SJM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다큐멘터리 교육개발 사업 ‘K-DOC CLASS’ 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주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2회 행사를 무사히 치러낸 ‘전주프로젝트마켓’ 의 새 이름으로, 올해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기획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의 변신을 선언했고, 이러한 기조 아래 새롭게 출발하는 전주프로젝트는 최근 ‘전주랩’ 공모를 마감했으며, 지난 11일부터 다큐멘터리 전문 교육개발 프로그램 K-DOC CLASS 공모를 진행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K-DOC CLASS는 러프컷 (쇼트의 앞ㆍ뒤에 여유를 두어 편집한 초기 버전의 창작물)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하는 제작 단계별 맞춤 개발, 코칭 프로그램이고, 개발 가능성 있는 다큐멘터리 러프컷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국내 최고의 다큐멘터리 전문가를 매칭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특히, 올해 K-DOC CLASS는 ’러프컷 내비게이팅‘ 과 ’러프컷 모니터링‘, 두 가지 사업으로 확대, 세분화되며, 2020년 SJM문화재단과 협력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한 러프컷 내비게이팅은 러프컷 단계에서 주제 의식과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분석 등 내비게이터들의 객관적 평가를 제공해 창작물의 방향과 주제를 선명히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올해에는 1, 2차로 과정을 세분화해 보다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고, 러프컷 모니터링을 신설해 지원 대상의 범위를 확대했으며, 러프컷 모니터링은 장편 다큐멘터리 2개 작품 이상을 연출한 기성 감독들의 러프컷 작업물을 선정해 동료 및 선ㆍ후배 업계 관계자 들을 초청한 소규모 시사를 통해 평가를 들어 보는 행사다.

     

    한편, 올해 K-DOC CLASS는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편집자를 초빙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DOC CLASS 지원 서류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29일까지며 신청서와 기획안, 예산안, 러프컷 신리스트, 러프컷 (파일이 업로드 된 URL) 관련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SJM문화재단 홈 페이지와 전주국제영화제 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