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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 위한 상생협력 논의

입력 2021.01.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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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ㆍ사ㆍ민ㆍ정 특별 협의회 구성
    평택시 사진제공 - 평택시청 전경.jpg
    평택시 사진제공 - 평택시청 전경

     

    [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평택시는 지난 7일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상생협력 논의를 위해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정장선 평택시장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해 부터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이계안 지속가능재단 이사장과 쌍용자동차 노사가 참여 하는 노ㆍ사ㆍ민ㆍ정 특별 협의회를 구성해, 4차례에 걸쳐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결의하고 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쌍용자동차 노ㆍ사도 자구책으로 임금 반납, 각종 복지 혜택 중단 및 축소 하는 등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금융권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위해 경기도 신용보증 재단 특례보증 (95억 원), 중ㆍ소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210억 원) 을 확보해, 쌍용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 (11개) 도 지원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는 부품 협력업체 경영 애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차입금을 연체해 부득이 기업회생 신청 및 회생 개시 보류 신청 했으나, 앞으로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하면서 신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회생 신청을 취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노ㆍ사가 협력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 며 "시에서도 쌍용자동차와 긴밀히 협조해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