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양박물관 기획 전시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양박물관 기획 전시를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3DVR 디지털 기술로 마련한 비대면 전시 관람 서비스다.
안양박물관 홈 페이지 ‘온라인 박물관’ 메뉴에서 3DVR 온라인 기획 전시를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 박물관’ 을 선택한 후 ‘안양사의 흔적 온라인 전시 보기’ 배너를 클릭하면 온라인 전시 공간으로 입장 가능하고, 전시실별 태깅 버튼을 클릭하면 패널 및 유물 설명을 한국어와 영어로 만날 수 있으며, 고화질 확대사진 및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상현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가상현실 전시 공간을 360°로 돌려보고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박물관에 직접 방문한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국내ㆍ외 어디에서나 기획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안양의 지명 유래가 된 고려 ‘안양사 (安養寺)’ 의 찬란한 위상과 역사적 중요성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안양박물관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기획 전시 콘텐츠 및 소장품을 디지털 가상전시 아카이브 (DB) 로 구축하고 고품질 온라인 전시관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