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시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ㆍ단체 (6개) 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는 ‘주간 활동 서비스 (만18세 이상~65세 미만 발달장애인 대상)’ 를 제공할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개 기관ㆍ단체, ‘방과 후 활동 서비스 (만6세 이상~18세 미만 발달장애학생 대상)’ 를 운영할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 등 2개 기관ㆍ단체 등 총 6개 소를 선정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미ㆍ여가ㆍ직업 탐구ㆍ자립 준비ㆍ자조 모임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14~16일 발달장애인 서비스 경험이 있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등이 있는 공공ㆍ비영리 민간 기관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했다.
이후 지난 2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2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심사 회의를 열고, ▲기관 현황 (시설 안전ㆍ편의성, 사업수행 실적),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했다.
기존에 활동 서비스를 운영하던 기관ㆍ단체를 포함해 총 12개 소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이고 질 높은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선정 기관들이 앞으로 3년 간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길 바란다” 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전개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