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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지정책 기초 '장애인 통계 책자' 발간

입력 2021.0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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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통계책자, 3만 6103명 복지ㆍ교육ㆍ고용ㆍ사회 서비스, 도표ㆍ그래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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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사진제공

     

    [성남=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성남시는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장애인 통계 책자’ 150권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경인지방통계청과 협력해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교육부 등 행정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자료를 수집ㆍ분석해 이 책자를 만들었고, 이 책자는 A4 크기, 200쪽 분량이며, 장애인 인구, 복지, 교육, 고용, 사회서비스 5개 분야, 19개 항목, 96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내용을 보면 2020년 6월 기준 성남시 장애인 인구는 3만 6103명으로, 시 전체인구 (93만 9748명) 의 3.8%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비율은 2018년 39.3% (1만 4085명), 2019년 38.7% (1만 3954명), 2020년 38.5% (1만 3902명) 로 점차 감소했다.

     

    신체적 장애 비율은 2018년 86.7% (3만 1076명), 2019년 86.5% (3만 1187명), 2020년 86.4% (3만 1197명) 로 소폭 감소했으며, 정신적 장애 비율은 2018년 13.3% (4758명), 2019년 13.5% (4864명), 2020년 13.6% (4906명)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성남시 장애인 복지예산은 2017년 454억 원 (전체 예산의 1.4%), 2018년 523억 원 (전체 예산의 1.5%), 2019년 669억 원 (전체 예산의 1.7%) 으로 점차 늘었고, 2020년 6월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 장애인 수급자는 6919명으로, 성남시 장애인 인구 (3만 6103명) 의 19.2%, 시 전체 수급자 (2만 8490명) 의 24.3%를 각각 차지했다.

     

    성남시 장애인 인구의 26.9%인 9720명은 장애인 연금 및 장애 (아동) 수당 수급자로 집계됐고, 성남지역 특수보육 어린이집은 33곳 (대상자 186명), 특수교육 시행 학교는 160곳 (대상자 1356명) 이다.

     

    또한, 성남시 156곳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평균 설치율은 2017년 87.2%, 2018년 90.2%, 2019년 94.5%로 지속 증가했고, 2020년 2분기 때 장애인 구직자 (275명) 와 취업자 (183명) 는 2019년 같은 분기 때 보다 각각 45명, 6명 감소했다. 그러나 취업률은 2019년 2분기 때 59.1%에서 7.4% 증가해 2020년 2분기에 66.5%를 나타냈다.

     

    성남시 소재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는 771곳 (정부 2곳, 공공기관 15곳, 민간기업 754곳) 이며, 이들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은 5071명으로, 2.8%의 장애인 고용률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재활시설 15곳, 직업재활시설 8곳, 거주시설 20곳, 기타 시설 4곳 등 모두 47곳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관련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홈페이지에 장애인 통계 자료는 업로드 됐으며, 발간한 책자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오는 15일까지 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