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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광역시의 독특한 장애인 복지정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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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광역시의 독특한 장애인 복지정책은 ?

17년째 인천시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장애인 자세유지기구ㆍ이동기기 보급 사업’
장애인복지 정보가 한곳에 ‘장애인 복지 플랫폼’ 내년 1월 오픈
자립설계 프로젝트 ‘행복씨앗통장

인천시1.jpg
인천시 사진제공 -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가 2021년 신축년에도 장애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꿈을 키우며 일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첫번째 사업은 전국 유일 17년째 시행 중인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 사업을 지속하고, 청년 발달 장애인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신규사업과 장애인 주거 전환지원센터 설치 등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04년부터 추진된 ‘장애인 자세유지기구ㆍ이동기기 보급’ 사업은 장애 관련 자세유지기구 제작 기술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인천만의 유일한 대표 사업이며, 지금까지 6,200건이 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선천적ㆍ후천적 장애 (뇌병변, 지체장애 등) 로 신체 구조의 변형 및 2차 장애 발생을 막기 위해 각자의 체형에 맞는 자세ㆍ체형 보조 기구인 자세유지 기구와 유모차ㆍ휠체어에도 이를 접목한 이동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시로부터 사업을 위탁 받아 노틀담복지관에서 자세유지 기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뇌성마비, 중추신경계 장애 등 장애인들의 개인별 신체 특성을 평가 후 개별 필요에 따라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 (눕기ㆍ앉기ㆍ서기), 이동기기 (유모차형ㆍ휠체어형) 를 수급권자에게는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 장애인 가정에는 기구 제작에 필요한 실비로 지원한다. 기구의 A/S 기간 제한이 없다.

 

두번째는 장애인복지 혜택과 장애인복지시설 227개소의 모든 정보, 궁금한 사항에 대해 바로 시 장애인복지과에서 즉시 응답하는 참여소통, 장애인일자리 컨트롤 타워인 사이버 일자리센터 등 알찬 홈페이지 (인천 장애인복지 플랫폼) 를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인천 장애인복지 플랫폼’ 의 기존 사업과의 차별화는 ▲장애인 복지시설 현황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개로 이용하고자 하는 시설 또는 프로그램 신청, 대기자 등록 확인 가능, ▲복지 시설의 비대면 프로그램 게시 및 업데이트 등을 통해 언택트 시대 시설프로그램 대체 등 서비스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장애인 일자리 사이버센터를 구축해 공공과 민간 분야의 장애인 취업을 돕고,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홈페이지 관리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로 전국 유일 ‘청년 발달 장애인에 대한 자산형성 지원사업’ 을 2021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다른 장애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은 발달 장애인에게 성인기 전환 등에 따른 자립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축한 만큼 매칭 형태로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대상은 만16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 장애인이며, 중복 장애 여부, 연령, 가구소득 등을 고려해 2021년 200명을 시작으로 매년 200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가) 행복씨앗통장 계좌를 통해 본인 부담금 월 15만을 적립하면 시비와 군ㆍ구비로 1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것으로, 3년 뒤에는 약 1천여만 원의 목돈이 모아진다.

 

네번째로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거주 시설과 재가 중증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2021년도부터 ‘인천시 장애인 주거전환 지원센터’ 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탈 시설 및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준비 단계에서부터 안정적으로 지역 사회에 정착할 때까지 함께 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탈 시설ㆍ자립지원 총괄 지원센터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섯번째로 2020년도는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장애인분들의 방역 대책을 중점적으로 고민해 우선 실행했으며, 효과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 제공했다.

 

장애인 이용률이 제일 높은 군ㆍ구 장애인복지관에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휠체어 등 보장구와 사람이 함께 전체 소독 되고 체온까지 측정 되도록 해, 코로나19로부터 철통 방어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 소득 지원과 지역 내 복지시설에 질 좋은 마스크 공급을 책임지기 위해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스마트 재활일터’ 를 설치해 2021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여섯번째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가)시립 장애인예술단’ 을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로 운영해,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의 능력개발 뿐만 아니라 우리시 각종 기념식과 행사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곱번째는 장애인 등록증 수령을 ‘주소지 행복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수령’ 하는 방식에서 개선, ‘신청인 가정으로 직접 배송’ 하는 장애인 등록증 원스톱 배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통행 시 필요한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등록 장애인에게 무상 지원 중이다.

 

여덟번째는 구독신청 장애인 가구에 매월 2회 배부되고 있는 장애인 재활정보 신문을 모바일 앱에서 시각ㆍ청각ㆍ발달 장애인들에게 음성ㆍ수어영상ㆍ카드제작 등을 통해 장애 유형별 정보전달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성용원 인천시 복지국장은 “지난해 1월 복지국장으로 발령 받아 우리시 장애인복지 사업이 약 117개 종류가 추진 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며 "사업종류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장애인분들한테는 더욱 세분화된 복지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특히, “모든 시민들이 소외감이나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적극 발굴ㆍ시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dan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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