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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1년 고교 전면 무상교육 실현

입력 2021.01.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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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금 및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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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교육청 전경

     

    [전북=한국복지신문] 이춘희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실현한다고 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고등학교 2~3학년에 적용되던 무상교육을 올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 운영하며, 고교 무상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상학교는 초ㆍ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ㆍ고등기술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 학교며, 다만 입학금ㆍ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된다.

     

    먼저, 입학금 및 수업료를 지원하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ㆍ사립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1만 5,434명에게 1인당 평균 1만 5370원의 입학금 총 2억 37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공ㆍ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4만 8,420명에게 1인당 평균 110만 5000원의 수업료 총 535억 400만 원을 지원하고, 학교운영 지원비의 경우, 공ㆍ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1인당 연 평균 약 21만 3000원 총 103억 13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교과서비는 공ㆍ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4만 9,247명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 교과서 구입 실비를 1인당 1회 (전학생은 추가) 지원한다. 총 예산은 41억 8600만 원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무상 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 이며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