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 이후에 대비한 ‘디지털 대전환’ 에 박차를 가하고 올해 1,067건의 정보화 사업에 총 3459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핵심적으로 ‘스마트도시 분야’ 에만 1126억 원 (253건) 을 투입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 (AI) 같은 신기술이 행정서비스에 도입돼 시민 편의와 효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인공지능 (AI)이 결합된 ‘지능형 CCTV’ 를 확대 도입해 시민 안전망을 확충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하는 교육 사업을 강화하며, 기관별로는 ▲서울시 1753억 원 (399건), ▲25개 자치구 1067억 원 (548건), ▲투자ㆍ출연기관 639억 원 (120건) 이며, 사업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 784억 원 (67건), ▲HW 및 SW 도입 568억 원 (178건), ▲S/W개발 108억 원 (60건) 등이다.
사업 발주 시기는 ▲1분기 457건 (43%), ▲2분기 120건 (11%), ▲3분기 이후 32건 (3%) 이고, 이를 통해 3,4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 적용) 코로나19로 침체된 청년일자리 확보하고, 중소 ICT기업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반기에만 약 절반인 577건 (54%) 을 발주해 경기 활성화에 최대한 기여한다는 목표로, 올해 추진하는 서울시 정보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ㆍ가상현실 기술 활용한 대시민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 ▲지능형 CCTV 확대,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이다.
서울시 정보화사업 상세내용 및 발주일정 등에 관한 사항은 ‘2022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 펜데믹과 ICT 기술 대변혁으로 인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신개념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편의와 효용성을 높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