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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한옥마을 서희재 등 6개 한옥 서울우수 한옥으로 인증

입력 2022.01.13 20:45
수정 2022.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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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현판ㆍ인증서 수여, 매년 시설점검과 소규모 수선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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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서울우수한옥 인증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한옥의 가치를 계승ㆍ발전시키고 한옥 건축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우수한옥 인증 신청을 받아 12월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총 6개소의 한옥을 ‘제6회 서울우수한옥’ 으로 인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제6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을 받은 한옥은 ‘올해의 서울 한옥’ 으로 선정된 ▲은평구 진관동 서희재 (曙熙齋) 를 포함해, ▲종로구 견지동 운화헌 (雲花軒), ▲종로구 누하동의 누하동 한옥, ▲종로구 숭인동 성혜헌 (成蹊軒), ▲종로구 옥인동의 옥인동 한옥, ▲은평구 진관동 소담헌 (笑談軒) 등이며, 장소별로는 종로구 4개소, 은평한옥마을 2개소다.

     

    시는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서울우수 한옥을 선정했으며, 특히 2021년부터는 ‘올해의 서울 우수한옥’ 부문을 둬 전통성을 구현하면서도 현대생활을 잘 담 서울시는 우수한옥에 대해 인증패와 인증서 및 인증표식을 수여ㆍ부착하고, 매년 1회 한옥전문가의 정기점검을 실시해 필요한 경우 시에서 1년에 최대 400만 원 범위에서 직접 소규모 수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옥 6개소에 대한 사진집 제작 및 전시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수한 한옥 건축사례를 알리고, 설계 및 건축공정에 참여한 우수한옥 참여 한옥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한옥을 짓고 고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을 통해 한옥 건축의 좋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옥 건축이 활성화되고 있다” 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코로나 시대에 힐링 공간으로서의 강점을 가진 한옥이 K-주거문화로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