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달 14일부터 운영해 오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달 14일부터 오산스포츠센터와 수원역에 임시선별 검사소를 운영, 지난 달 30일 기준 총 4,015명을 검사 완료 코로나 양성자 13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당초 시는 수원역에 오산ㆍ수원ㆍ화성시 합동 임시선별 검사소를 설치 운영했으나, 이를 오산역으로 이전해 오는 4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 PCR, 타액 PCR, 신속항원 검사며,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운영 시간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연말ㆍ연시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고, 해돋이ㆍ해넘이 행사 등의 취소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며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께서는 주저 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