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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美 'CES' 5일 개막

입력 2022.01.04 19:43
수정 2022.0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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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서울관' 운영 25개 혁신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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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2’ 가 현지시간으로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올해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 을 열고, 25개 혁신기업과 함께 참가해 스마트 시티 서울의 국제적인 위상 높이기에 나선다.

     

    특히, ‘서울관’ 은 전 세계 스타트업들의 전시공간인 ‘유레카 파크 (Tech West)’ 에 역대 ‘서울관’ 중 가장 큰 310㎡ (약 94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서울 소재 혁신기업 25개사가 동참해 기업참여 면에서도 역대 최대로, 특히 유레카 파크 운영부스 중 유일하게 피칭무대를 조성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매일 글로벌 VC, AC,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홍보에 나선다.

     

    또한, 서울디지털재단은 첫날인 5일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서울관’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고, 타 국가관ㆍ도시관과는 차별화되는 ‘서울관’ 만의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운영계획을 공개했으며, 5가지 키워드는 ▲참가 기업의 혁신성, ▲사전 기업지원 프로그램, ▲유레카파크 유일 피칭무대 조성ㆍ운영, ▲‘서울피칭데이’ 등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25인의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이다.

     

    아울러, ‘서울관’ 참가기업의 24%가 ‘CES 혁신상’ 에 이름을 올려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들이며, 시는 이런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사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한 데 이어, 현지에서도 매일 기업 피칭행사를 열어 판로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

     

    이밖에도, ‘CES 유레카 서울 포럼’ (현지시간 1월 7일) 을 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장한 디지털 기술 발전과 대전환을 화두로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고, CES 기간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CES의 의미와 시사점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서울관에 참가한 ㈜ 아고스비전 박기영 대표는 “전시회 참가 전 기술검증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솔루션 검증 등 충분한 레퍼런스를 쌓았고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확신한다” 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대학생 서포터즈로 참가하는 경희대 정예희 학생은 “CES라는 세계 최대 전시회에 서울 혁신기업과 함께 판로개척에 직접 나설 수 있다는 사실에 떨리고 기대감이 크다” 고 전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참여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만큼이나 서울관 관계자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를 위해 ‘COVID19 대응 서울관 매뉴얼 개발’ 등 서울관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오미크론으로 엄중한 시기에 힘들게 참여한 만큼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