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전북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감 김승환입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지요.
무엇보다 방역 일선에 선 의료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여름엔 더위와 겨울엔 추위와 싸워가며 밤낮없이 일하셨지요, 덕분에 우리는 건강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또 어땠나요.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도 있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는 날도 더러 있었습니다, 게다가 선생님들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수업해야 하는 숨 가쁜 일상을 보내야 했지요.
전북교육청은 지난 시간 최선을 다해 우리 학생들과 교원, 그리고 직원들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전북 교육가족 여러분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체감하는 어려움의 질량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늘 미안하고, 깊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난날 어려움 속에서도 전북교육을 든든하게 지켜낸 여러분이야말로 전북교육의 진정한 주역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전북교육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들, 그리고 늘 묵묵히 행정영역에서 함께 해주시는 직원들, 모두 깊이 감사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우리 학생들과 교원,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전북교육을 아끼고 응원해준 학부모님들께 더욱 사랑받는 전북교육이 되도록 힘껏 뛰겠습니다.
전북 교육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할 것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