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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 ‘적토성산 (積土成山)’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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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 ‘적토성산 (積土成山)’ 신년사

‘선진의회’ 와 ‘소통의회’ 우뚝 서 있을 것

양주시의회 사진제공 - 정덕영 의장.jpg
양주시의회 사진제공 - 정덕영 의장

 

[양주=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양주시의회는 정덕영 의장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 했다고 2일 밝혔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의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의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실천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정덕영입니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해 신축년 (辛丑年) 이 흰 소의 해였다면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는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입니다,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축제였던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18년 평창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호돌이와 수호랑으로, 모두 호랑이였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단군신화에도 호랑이가 등장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형상을 호랑이의 용맹한 모습에 자주 비유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를 휘감고 있는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코로나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2년이 되어 갑니다,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며 터널의 끝이 보였다가도 사라지고, 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산이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입니다, 인류에게 커다란 시험대가 된 코로나는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쇼핑 플랫폼 회사의 한 임원은 “코로나는 타임머신 역할을 했다 2030년을 2020년으로 가져왔다” 고 말했습니다.

 

2022년, 그 어느 때보다 변화무쌍한 이 시대를 헤쳐나갈 의정활동의 방향을 밝히고자 합니다.

 

우선,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는 ‘선진의회’ 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시대 한층 더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에 맞서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양주시의회는 이미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 장기화를 미리 예측하고, 타 시ㆍ군의회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표사례로 실시간 중계가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과 ‘정기적인 비대면 정책토론회 실시’ 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으로 집행부 주요 공직자가 본회의에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회의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둘째,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는 ‘소통의회’ 로 도약해야 합니다, 기초의회는 코로나로 인한 외부 요인 외에 또 다른 내부 요인으로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본격 시행입니다, 모두의 열망으로 32년 만에 새로운 자치제도의 틀이 마련된 만큼 ‘자치분권 2.0’ 의 새 시대로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의회 스스로 전문역량을 강화하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양주시만의 특색을 살리고, 양주시민의 다양한 삶과 목소리가 시정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더욱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치분권 2.0’의 토대 위에 민주주의가 시민의 삶에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는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의 개정사항인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을 비롯하여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과 적극 활용, 의회 운영의 자율성 확대, 주민참여권 강화, 주민조례발안제 도입과 절차의 홍보, 주민감사 청구제도의 개선 등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시민 여러분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겠습니다.

 

이제껏 그래왔듯이 동료 의원과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자치분권 2.0시대에 걸맞은 새 옷을 입고, 양주시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양주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2022년 새해, 우리 앞에 놓인 굵직한 과제들은 하나같이 새롭게 도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는 인류 문명의 대전환을 촉발시킨 전 국민적 과제이고,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새로운 자치제도에 맞는 기초의회의 새 틀을 짜는 의회 구성원 모두의 혁신 과제입니다.

 

순자 (荀子) 의 ‘권학편 (勸學篇)’ 에는 ‘적토성산 (積土成山)’ 이라는 글귀가 나옵니다, 흙을 쌓아 산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이든 한 방에 끝내고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처럼 중차대한 과제일수록 작은 일을 열심히 정성을 다하다보면 큰 일이 되고, 마침내 좋은 성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는 일과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로 향하는 일 모두 이제까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매 순간 난관에 봉착하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은 일부터 효율적으로 함께 하다보면 우리 양주시의회가 어느새 ‘선진의회’ 와 ‘소통의회’ 로 우뚝 서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8대 양주시의회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의정 혁신’ 과 ‘일하는 의회 확립’ 을 기치로 내걸고, 양주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24만 양주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chunbong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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