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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1회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 성료

입력 2021.12.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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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최초 개최, 시민 수강생 100명 이상
    고양시 사진제공 -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jpg
    고양시 사진제공 -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

     

    [고양=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고양시는 녹색건축을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제1회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 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개최한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는 고양지역건축사협회가 주관했으며 고양시와 고양신문이 후원했고, 제1회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은 수강생 모집 3일 만에 100명 이상의 시민이 수강을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출발했다.


    녹색건축교실은 ▲제1강 서울대 건축과 김광현 명예교수의 ‘사람은 왜 집을 짓는가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을 시작으로, ▲제2강 해안건축 김태만 건축사의 ‘자연이 성장하는 도시 (생태도시에 관한 구상)’, ▲제3강 중부대 박은영 교수의 ‘정원의 기술 (집안의 정원부터 마을정원까지)', ▲제4강 녹색건축물 현장학습 순서로 진행됐다.


    모든 강의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으며 제4강의 현장학습은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영상 강의로 대체됐다.


    녹색건축교실 참여 시민은 “집, 정원, 녹색건축에 대해 심도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며 “내년에도 건축과 집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좋겠다” 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녹색건축교실을 운영하며 시민이 주거와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크다는 것을 체감했다” 며 “내년에는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2회 고양시민 녹색건축교실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고양시 녹색건축설계기준' 을 제정하고 대형 신축건축물에 녹색건축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의무 적용하는 등 녹색건축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