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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댐 완공 20주년 특별전시회 열려

입력 2021.12.27 11:23
수정 2021.1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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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주박물관 전시 종료 후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순회전시로 개최
    12-27 진안에서 용담댐 완공 20주년 특별전시 열려(수천리 출토 가위).jpg
    진안군 사진제공 - 수천리 출토 가위

     

    [진안=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진안군과 국립전주박물, K-water 용담댐 지사가 공동 개최하는 용담댐 완공 20주년 특별전 '용담, 새로이 기억하다' 전시가 오는 28일 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지난 8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한 특별전의 순회 전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2001년에 완공된 진안 용담댐의 20주년을 맞이해 댐 건설로 인해 변화된 마을과 사람들의 모습,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고, 국민ㆍ지역의 자산이자 미래 가치로의 댐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요 전시 자료로는 용담댐 수몰 전 마을과 지역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생활자료와 근ㆍ현대 문서를 비롯해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과 용담댐 건설역사를 살필 수 있는 자료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용담면 수천리 무덤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가위와 청자 등이 진안에서 처음 선보이며 주목되기도 한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특별전 개최를 통해 진안의 역사문화와 이주민의 삶, 용담댐과 수자원의 가치가 재조명 되길 바라며, 앞으로 용담댐과 용담호가 안타깝고 그리운 추억으로 상징되는 과거를 넘어 희망차고 밝은 미래의 상징으로 새로이 기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