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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한명 당 보육 아동 줄이니 '부모ㆍ교사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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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한명 당 보육 아동 줄이니 '부모ㆍ교사 모두 만족'

보육교사가 꼽은 가장 큰 효과 ‘영유아 요구에 신속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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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진제공 - 보육중장기 마스터플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 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에 나선 가운데, 올해 7월부터 시작한 시범사업결과, 부모와 보육교사와 모두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는 서울시가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 을 통해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의 하나로, 보육교사 1명을 추가로 신규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우수 국ㆍ공립 어린이집 110곳을 선정해 보육교사를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 ‘만 0세반’ 은 교사 1명 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만 3세반’ 은 교사 1명 당 아동 15명에서 10명 이하로 비율을 축소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교사-영ㆍ유아 간 상호작용,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 교사-양육자 간 소통 증진 등 모든 부문에서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시는 전했으며, 시범사업에 참여한 보육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큰 효과로 ‘영ㆍ유아 요구에 신속한 대응’ (0세반 교사의 60%, 3세반 교사의 43.2%) 을 꼽았다.

 

신규 교사 배치 및 업무 분담으로 보육교사의 근무시간도 1일 평균 1시간 이상 감소했고, 보육교사의 업무 피로도와 스트레스도 0세반 교사가 20%, 3세반 교사가 1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육자인 부모들도 담임 보육교사와의 소통시간이 늘고 보육활동이 늘어나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느꼈으며, 양육자인 부모 425명 (0세 156명, 3세 2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사-양육자 간 소통이 영아 4.10→4.41, 유아 4.07→4.44로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전문가가 보육 현장 관찰과 교사 심층면접을 통해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도 긍정적이었으며, 교사 한명이 담당하는 영ㆍ유아가 많은 경우 아동의 안전에만 집중하는 소극적인 상호작용이 이뤄졌으나, 추가로 교사가 배치된 후에는 놀이와 영ㆍ유아 중심의 적극적 상호작용으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일부 연령대 반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를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연령대 반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교사 1인당 아동비율을 낮추는 것은 저출생 시대에 보육의 질을 높이고 보육교직원의 행복한 일터 마련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며 “2022년에는 국ㆍ공립뿐 아니라 민간ㆍ가정 등 서울형어린이집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보육의 질을 구조적으로 개선해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dan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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