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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종합사회복지관, 2021 치매예방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노ㆍ다ㆍ지' 성료

입력 2021.12.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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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들이 다같이 지혜 나누는 시간 (노ㆍ다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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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 노다지 프로그램 운영

     

    [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성북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인지발달, 치매예방을 지원하고자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노ㆍ다ㆍ지' 를 기획해 운영ㆍ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4일부터 총 20회기 과정으로 구성된 '인생은 예술' 과 성북치매안심센터의 '신나는 예술극장' 이 시작됐으며 미술, 연극, 원예활동, 건강체조ㆍ노래, 영화촬영, 나만의 에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인지저하를 예방하고 또래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특히,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마지막 회기였던 지난달 11월 5일 작품 전시회, 자작시 낭송회, 시상식, 활동 동영상 감상 등을 통해 그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함께한 참여자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며 "그동안 잘하는 것 하나 없다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 것들을 되돌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고 전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민균 관장은 “코로나 시대에 더욱 더 소외감과 어려움을 겪고 계실 취약계층 독거 노인들이, 노다지 프로그램과 함께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