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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2년도 국ㆍ도비 예산 5760억 원 확보 역대 최대 성과

입력 2021.12.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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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57억 원 늘어…3년 연속 5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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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사진제공 - 권익현 군수

     

    [부안=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부안군은 내년도 국ㆍ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5760억 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도 국ㆍ도비 예산은 국가시행사업 2701억 원, 군 시행사업 3059억 원 등으로 지난해 5703억 원에 비해 57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이달 초 확정된 송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총사업비 70억 원) 과 격포항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총사업비 200억 원) 등 내년 예산에 반영이 안 된 사업을 제외한 금액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중ㆍ장기 신규사업 억제기조와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방문 등 대면활동에 한계가 있어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군은 예산 순기별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을 작성해 대응하고 전북도ㆍ지역구 국회의원 및 소관 상임위원 별 사업 1:1 매칭을 통해 국가예산 3년 연속 5000억 원 달성과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특히, 권익현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 및 세종사무소가 역할을 분담하고 국회 단계까지 지역구 이원택 국회의원 및 예결위 신영대 국회의원, 환노위 안호영 국회의원 등과 연대를 강화하며 발품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또한,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 신규사업은 부안군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 3억 원 (총사업비 62억 원),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조성사업 15억 1000만 원 (총사업비 40억 원), 부안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 10억 5000만 원 (총사업비 54억 원), 부안 변산~고창해리 (국도 77호선) 노을대교 건설 1억 원 (총사업비 3390억 원) 등이다.

     

    아울러, 신규사업은 시작년도 국비 확보액은 적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국ㆍ도비 확보가 보장되며 지역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기존에 확보한 국비 사업들도 부안 백산성지조성 및 세계 시민 혁명의 전당 건립 5억 원 (총사업비 240억 원), 부안 주상천 하천정비사업 10억 원 (총사업비 278억 원) 등이 반영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국ㆍ도비 예산 확보는 지속가능한 부안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큰 힘이 될 것” 이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한 템포 빠른 준비로 꼭 필요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를 적극 개발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부안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