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을 빛낸 ‘2020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4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 그 영광의 주인공은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 원장, 인천출신 대표배우 성동일, 동산고 출신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한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수영 수간호사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 은 인천 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천인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림으로써 인천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인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으로, 작년까지 개인 18명, 단체 8팀이 수상한 바 있다.
인천시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를 거쳐 개인 8명, 단체 1팀 등 총 9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면심의, 위원회 토론 등을 거쳐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많아 유독 힘들었음에도,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훌륭한 성과를 내, 인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인천인들을 발굴해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