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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7개소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경험 공유

입력 2021.12.12 20:22
수정 2021.12.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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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를 이야기하고 배움터를 그리다’ 주제로 운영 사례 공유, 토크콘서트, 강연 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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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동네배움터 운영성과 공유회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6일 서울시민들의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성과 공유회를 유튜브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동네를 이야기하고, 배움터를 그리다’ 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펼쳐진 평생학습 사례를 함께 나누고자 준비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 곳곳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된 동네 배움터의 과정들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역할과 전망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하며, 실제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함께 만든 운영진과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학습자인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고, 올해 서울시의 동네배움터 사업을 통해 17개 자치구의 197개소 동네배움터에서 1,133개의 프로그램이 열려 총 13,782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지난 동네배움터 현장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며, 적극 참여한 5개 자치구 (광진구, 노원구, 성동구, 은평구, 중랑구) 의 동네배움터 사업 운영진들이 사례 소개와 함께 시민들과 토크 콘서트를 이어나간다.

     

    또한,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의 컨설턴트인 신민선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가 강연자로 나서 향후 동네배움터의 비전과 역할, 목표 등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및 운영진과 댓글 등으로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동네배움터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별도로 마련된 3부 상상+연수회는 동네배움터 지자체 담당자와 활동가들이 올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느낀 소회 등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 (Zoom) 으로 진행되며, 2021년 동네배움터 성과공유회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시민들은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사전신청 페이지에서 평소 동네배움터에 궁금했던 점 등을 미리 등록할 수 있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동네배움터는 서울 시민의 일상 가운데 근거리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공간인 만큼,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동네배움터가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