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최우수 청년정책 아이디어 결정하는 결승전 개최

입력 2021.12.09 21:55
수정 2021.12.10 07:2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최종 우승팀엔 우승 상금 1000만 원, ‘서울시 청년정책 특별 자문역’ 기회
    KakaoTalk_20210126_102551683.jpg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청년들의 시각을 서울시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한 정책 아이디어 중 최우수 아이디어가 오는 11일 결정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ㆍ상생 사회, ▲일과 미래 (취ㆍ창업, 교육), ▲삶과 여가 (복지, 건강, 문화), ▲청년 삶의 공간 (주택, 주거환경, 교통) 4가지 주제에 대해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받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리기 위해 정책 제안을 토론하는 본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일~5일 1대1 토너먼트 형식으로 4강 진출 팀을 가려냈고, 청년들의 불공정 계약 피해 구제, 지속가능한 프리랜서 생태계 조성, 청년세대의 우울증과 여가, 청년 주거자립 지원 등 2030 청년세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제안 내용이 4강에 올랐다.

     

    4강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결승전은 같은 날 오후 1시에 열리며, 결승전에는 오세훈 시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직접 듣고, 정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고, 결승전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본선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서울시 청년정책 검토ㆍ자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시상식에서는 우승팀이 참여팀을 대표해 대회 기간 동안 청년 참여자들이 고심해 완성한 정책 내용이 담긴 책자를 오세훈 시장에 전달하는 ‘정책 전달식’ 도 진행될 예정이며, 오세훈 시장에게 전달된 본선 진출 32개팀 정책 아이디어는 서울연구원 후속연구를 통해 심화 발전되고, 향후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2030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사회 전반의 어려움에 대해 생생히 알 수 있었으며,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