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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최우수 기관 선정

입력 2021.12.09 08:20
수정 2021.12.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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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평가 1위
    1.고양시,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최우수 기관 선정 (1).jpg
    고양시 사진제공 - 자전거 이용 활성화 최우수 기관

     

    [고양=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고양시가 2021년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에 대한 경기도 31개 시ㆍ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4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 장려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또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고양시는 인구별 3개 그룹 중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에 속해 수원, 성남, 용인 등 12개 시ㆍ군과 함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성과를 평가받았으며, 그 결과 그룹별 1위,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시는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정책 추진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시는 창릉천 삼송~지축 구간 중 단절됐던 구간을 연결해 대덕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km에 이르는 자연친화적인 자전거 도로를 완성하는 등 자전거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보도 및 도로의 폭원별로 적용 가능한 ‘고양형 자전거도로 설치기준’ 을 도입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기존 직각형이 아닌 아닌 사선형으로 설치해  공간 활용과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정연구원을 통해 ‘고양시 자전거이용 활성화계획 5개년 수립’ 을 추진해 실제 자전거 도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현실성 있는 자전거 이용시설 계획 및 정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고양시는 전시민 대상 자전거이용 보험가입, 공유자전거 타조 운영, 자전거 번호판 등록제 등 시민의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서 자전거는 필수적이고 확대돼야 할 교통수단” 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생활형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