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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ㆍ장애인 청소년 잠재된 미술재능 발굴 지원

입력 2021.12.06 22:28
수정 2021.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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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학생 완성작 80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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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지원 사업’ 외 전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지난 5일부터 12월 한달 동안 서울시가 지원해 온 저소득층 미술영재 및 장애 청소년들의 미술교육 사업의 결과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서도 사업에 참가한 저소득층ㆍ발달장애 청소년의 1년 간의 활동을 온ㆍ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서울시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지원 사업’ 전시 (A Whole New World), ▲서울시 ‘발달장애청소년ㆍ저소득층 미술영재 교육 사업’ 연합전시 (NEXT LEVEL)가 진행된다.

     

    현장 전시 종료 후에도 학생들의 작품이 기록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미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은 서류 및 실기 전형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미술영재 장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컨설팅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전문 교육 지원이 이뤄지고, 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은 3년째 운영중이며, 서류전형 및 실기 시험을 통해 60명의 발달장애 청소년을 선발돼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미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 소외 계층인 저소득층과 발달장애 청소년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 공백을 겪지 않도록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학생 개개인이 가진 미적 특성 (성향) 과 미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학부모 워크숍 및 전문가 특강을 진행해 미술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술에 재능있는 저소득층 및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통해 미술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펼치고 꿈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