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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유산 인생사진 공모전 수상작 14편 선정

입력 2021.11.30 21:58
수정 2021.12.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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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의 추억이 담긴 작품을 선정해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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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2021 서울미래유산 인생사진 공모전’ 선정작 발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2021 서울미래유산 인생사진 공모전’ 의 선정작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9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길상사’ 를 담은 신승희 님의 ‘기도’ 를 포함한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미래유산 사진 공모전’ 은 올해로 5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과거에서 현재까지 서울의 추억을 켜켜이 간직한 미래유산을 담은 사진들을 선정해 시민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신승희 님의 ‘기도’ 는 길상사에서 아침 햇살을 배경으로 시민이 기도하는 모습을 균형감 있게 표현해 일상 속 미래유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고, 선정된 14편의 수상작은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 및 서울 미래유산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또한 수상작은 엽서로 제작돼 명동관광안내센터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미래유산’ 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ㆍ현대 서울의 유산이며,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89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돼 있고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진행된 3건의 공모전을 비롯해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서울미래유산관’ 운영, 답사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매년 개최되는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높은 참여도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속될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미래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보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