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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협동조합대회’ 개최

입력 2021.11.29 21:39
수정 2021.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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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여개국 협동조합인 1천여 명 참여, 협동조합 위기대응 및 발전방안 공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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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제33회 세계협동조합대회 개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국제협동조합연맹 (ICA, 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는 ‘제33회 세계협동조합대회 (World Cooperative Congress)’ 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협동조합연맹 설립 125주년과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1천여 명의 협동조합인들이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3일간의 본 대회 기간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대사회 문제 해결방법과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협동조합 위기대응 및 발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또한,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협동조합들의 우수 사례를 살펴 볼 수 있는 ‘협동조합 혁신 박람회’ 도 1일~3일까지 열리며, 서울시를 비롯한 5개 협동조합이 박람회에 참여해 서울시의 협동조합 활성화 정책 및 우수사례 등을 전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이후에도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의 협동조합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현장체험과 정부기관 글로벌 원탁회의 등이 개최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국내에선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협동조합대회는 서울의 우수한 협동조합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며 “나아가 국제협동조합연맹 125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대회에서 협동조합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