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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해ㆍ남진 등과 함께하는 청춘극장 콘서트

입력 2021.11.28 20:21
수정 2021.11.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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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MC 송해의 사회로 남진, 조영남, 강부자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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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청춘콘서트 개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운영중인 어르신 전용극장 ‘청춘극장’ 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와 함께 어르신들이 일상 속 활력과 청춘을 되찾을 수 있는 연말 ‘청춘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열한 번 째 연말 행사를 맞는 올 12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낀 어르신들이 신명 나는 공연을 통해 일상 속에서 청춘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출연진 자랑하는 올해 공연은 어르신들과 오랜 세월 희로애락을 함께한 ‘친구 같은’ 가수ㆍ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국민MC’ KBS1TV ‘전국노래자랑’ 의 송해씨는 94세의 ‘현역 최고령 MC’ 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어르신들의 ‘현역 롤 모델’ 로서 “나 역시 100년 만에 처음 겪는 코로나 사태지만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굳건히 이겨낸 관록 있는 세대이니 만큼 분명 이번에도 후대에게 좋은 본을 남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슬기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라며 행사를 앞둔 벅찬 소회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각 출연자의 무대 뿐만 아니라 MC 송해 씨가 각 출연자와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했으며, 길어지는 코로나 속에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 관객에게 최고의 연말 선물이 될 예정이고, 현장 관람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서 모든 공연은 유튜브 ‘청춘안방극장’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행사를 마련한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긴 코로나 시대를 보내시느라 지치셨을 어르신들께 선물하는 특별한 연말행사를 준비했다” 며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청춘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시길 바라고, 안전한 공연관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