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다양하게 펼쳐온 예술교육을 되돌아보는 전시 '오버 더 랩: 슬기로운 풍경' 을 오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 한 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예술놀이’ 를 고민하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추진한 ‘예술놀이 랩 (LAB)’ 의 결과를 보여주는 전시다.
‘예술놀이 랩’ 은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플랫폼으로, 국내 유일의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예술 공간인 서서울예술교육센터만의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 6명이 자신의 예술창작 작업을 기반으로 놀이형식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특히, 전시 '오버 더 랩: 슬기로운 풍경' 은 예술놀이 랩 (LAB) 의 주축이었던 6명의 예술교육가 (Teaching Artist, TA) 를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부터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총 658명의 시민이 참여한 결과물이다.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에 열리며 일요일은 휴관이고,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가상공간 (VR) 인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내ㆍ외부를 비롯해 참여한 예술교육가들의 인터뷰와 프로그램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좀처럼 쉽지 않았던 대면교육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점차 변하고 있는 예술교육의 생태계를 되돌아보기 위해 시작됐다" 며 “예전에 바쁜 일상 속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놀이 방식과 재료를 자연과 주변 환경에서 찾을 수 있는 기회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