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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립 국제협의체 'WeGO', 중남미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

입력 2021.11.18 20:27
수정 2021.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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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틴아메리카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 통해 서울시 다산콜센터 멕시코시티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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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라틴 아메리카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 워크숍’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주도로 창립한 스마트 도시 분야 최초ㆍ최대 국제협의체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 가 ‘라틴 아메리카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 워크숍’ (Latin America Smart Cities Network (LASCN)) 을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은 ‘디지털 도시 계획’ 을 주제로 열리며, 서울시와 브라질ㆍ멕시코ㆍ에콰도르ㆍ도미니카 등 10개 중남미 도시 스마트 시티 관계자 70여 명이 화상회의로 참석한다.

     

    특히, WeGO는 중남미 스마트 시티 개발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 시티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ㆍ기술을 교류해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퀄리티 높은 공유 워크숍을 기획했고, 스마트 시티에 대한 수요가 활발한 중남미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서울시는 앞서 LASCN 네트워크를 통해 멕시코시티에 다산콜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한 바 있고, 멕시코시티는 이를 벤치마킹한 스마트 행정민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관련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할 예정이며, WeGO도 지난 2018년 WeGO 남미 지역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스마트시티 국제협력 플랫폼이자 연결자’ 로서 남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23년 열리는 제6차 WeGO 총회엔 남미를 대표하는 도시인 상파울로 (브라질)와 멕시코시티 (멕시코)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어 멕시코시티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서울시 강지현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중대한 현존 과제에 직면한 중남미 도시에게 WeGO와의 협력은 그 해결책이 될 것이다” 며 “세계 200개 이상 도시ㆍ기관ㆍ기업으로 구성된 WeGO의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와 서울의 선진 스마트도시 정책ㆍ기술이 중남미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은 “WeGO가 보유한 5개 세계 지역사무소 (동아시아, 유라시아, 지중해, 중남미,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도시ㆍ기업 등 스마트 도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세계 스마트 시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