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 써밋투어 여행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하남시 내 장애인 대상 일상회복 프로그램 ‘오감만족체험~다녀오겠습니다!’ 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부 지원 써밋투어와 협력해 여행경비를 무료로 진행함에 따라 참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하남시 장애인연합회와 연계해 지역사회 내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장애인 관광산업 시장 형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신체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여행 희망자 120명을 모집 및 선발해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제한되면서 심리ㆍ정서적으로 지친 장애인분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통해 일상생활 회복 계기를 마련하고, 교통ㆍ관광 취약계층의 장거리이동 제약에 따라 무료 이동수단을 지원해 편리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일정은 11월 중순~12월로 총4회 진행 예정이며, 여행 장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등으로, 여행 시 식사는 물론 관광지입장료, 이동수단 (관광버스) 을 지원해 무료 국내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은 “장애인분들에게 여행이라는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심리ㆍ정서적 지지 뿐만 아니라 복지관의 미션처럼,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사회 구축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이번 사업으로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일상회복에 기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