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주군이 임산부, 영ㆍ유아 중 영양섭취가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되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완주군은 취약계층 임산부, 영ㆍ유아의 건강식생활관리 및 영양지식 전달을 위해 240여 명에게 밴드를 활용해 '생강 생강해' 인형극을 온라인으로 공연했다고 전했다.
이번 비대면 인형극은 아동들이 귀가하는 시간에 맞춰 진행돼 가정 내에서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형극 내내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글쓰기 등의 양방향 소통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코로나19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 며 “집에서 편하게 인형극을 온라인으로 보면서 지원받고 있는 식품의 영양소에 대해 공부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 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시대에 걸맞게 탄탄한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보건서비스제공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 며 “건강한 엄마와 쑥쑥 자라는 아이가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심각발령시점부터 대상자와의 접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밴드를 개설ㆍ활용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