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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 접수

입력 2021.11.17 21:32
수정 2021.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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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예술 7개 분야 창작활동, 작품제작ㆍ발표에 최대 4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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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문화재단 자료제공 - 서울예술지원 공모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움츠렸던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 서울예술지원’ 은 다변화하는 예술현장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지원제도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며, 예산은 약 122.6억 원 규모로 예산안 심의를 거친 후 결정된다.

     

    ‘예술창작 활동지원’ 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기초예술 7개 분야 예술가 (단체) 들이 기획ㆍ연습부터 작품제작ㆍ발표까지 창작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하고,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은 서울소재 공공ㆍ민간 공연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연극, 무용, 음악,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공연단체에게 2년 간 최대 1억 5천만 원 (단년 기준) 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서울시 예술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편리하게 신청ㆍ관리ㆍ정산할 수 있도록 지난 2월에 오픈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SCAS)’ 에서 진행하며, 이원화됐던 신청-정산과 관련 서류 발급 등이 원스톱으로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어 예술가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은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에 대한 신청접수를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받으며, 신청 첫 날인 23일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아울러,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는 2개 사업으로 진행되고, ▲서울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모든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활동비 및 작품제작ㆍ발표비를 지원하는 ‘예술창작 활동지원’,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협력하는 예술창작활동과 공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이다.

     

    한편,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은 심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위원 공정심의 이행각서 및 제출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실시해 심의위원의 역할과 의무사항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들도 ‘성희롱ㆍ성폭력 방지 등에 관한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22 서울예술지원’ 공모는 침체됐던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같은 사업” 이며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창작지원과 기반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