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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관광약자 서울여행 편리하게 도움줄 터

입력 2021.11.14 19:00
수정 2021.11.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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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휠체어 휴대용 충전기 무료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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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광재단 자료제공 - 이동수단용 휴대충전기 대여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관광약자들의 행복한 나들이를 위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수단용 (전동보장구) 휴대 충전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휴대용 충전기는 동 주민센터, 관광안내소, 장애인 복지시설 등 서울전역의 관광지 연계 거점 138개소에 총 476대가 비치될 예정이며, 기존 서울전역에 설치ㆍ운영되고 있는 거치식 급속충전기 532대에 휴대용 충전기 476대가 추가로 제공되면, 이동약자의 관광활동도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대용 충전기는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신분증을 맡기면, 1일 1회, 최대 5시간 (또는 대여지점 운영시간 마감 전) 까지 대여 가능하며, 리튬배터리 장착 휠체어는 충전이 불가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휴대용 충전기 무료대여 서비스가 시작되는 오늘 (15일) 부터 24일까지, 서비스 이용자 100명 (선착순) 에 2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 기간 동안 충전기 대여 시 대여 관리콜에 연락하면 자동응모가 완료되며, 중복참여는 불가하다.

     

    조미숙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외부활동 자체가 쉽지 않았던 만큼, 휴대용 충전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 하셨으면 하는 바라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기에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