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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2021 서울미식주간' 성료

입력 2021.11.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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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식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성 제시
    [크기변환](대표사진1) 영화 상영 이후 미식 영화 토크쇼를 진행하는 모습.JPG
    서울관광재단 사진제공 - 서울미식주간 행사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펼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식 축제 ‘서울 미식주간’ 이 6일간의 축제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서울 미식주간’ 은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서울로 떠나는 미식여행을 통해 위로와 활력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우선, 올해는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을 비롯해 다양한 미식업계와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음악&토크 콘서트ㆍ마켓ㆍ워크숍ㆍ투어ㆍ영화ㆍ쿠킹클래스 등의 문화 프로그램 접목을 통해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잠재적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미식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서울 미식주간’ 의 시작은 광희, 라비던스, 그리고 유명 셰프 4인이 함께하는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로 활기차게 열었고, 문화비축기지 야외무대 그리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 미식여행 라이브는 현장 참가자 50명 그리고 온라인 Zoom 참가자를 비롯해 실시간으로 약 1천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특히, 로컬 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세계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컬 푸드마켓 with 마르쉐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워크숍 프로그램이 사전에 매진됐고, 서울시티투어버스로 서울 관광지를 돌며 레스토랑&바 100선 식당을 찾아가는 ▲서울 버스토랑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서울리셔스 Cine 맛은 미식 그리고 여행을 담은 두 편의 영화 (트립투그리스, 밥정) 와 미식 인플루언서 타드샘플 (Todd sample) 그리고 미식 전문가와 함께 세계 미식을 대리만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ㆍ외 관광객들은 그리스의 미식 여행기를 담은 ‘트립투그리스’ (Trip to Greece) 및 한국의 자연을 담은 ‘밥정’ 을 관람하고 이어서 미식 토크 콘서트를 즐겼다.

     

    이와 함께, 영국 현지에서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쿠킹 클래스도 열렸고, ‘셰프의 테이블3’ 에 출연해 한식을 세계에 알린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영국 출신 방송인 피터빈트 (Peter Bint) 가 온라인 Zoom을 활용해 영국 현지 참가자 12명과 함께 두부를 활용한 계절 미식 쿠킹클래스를 선보였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비대면, 소규모 행사를 통해 국내ㆍ외 관광객들의 미식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미식업계와 함께 서울 미식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미식관광 자원을 발굴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