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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봉사상 대상 김인희 씨ㆍ포스코 서울지역 재능봉사단 선정

입력 2021.11.08 21:48
수정 2021.11.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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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해진 나눔문화 속에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온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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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서울시 봉사상 대상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2021년 제33회 서울시 봉사상 영예의 대상으로 개인 부문에 ‘김인희’ 씨와 단체 부문에 ‘포스코 서울지역 재능봉사단’ 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김인희’ (남,69) 씨는 지난 13년간 어르신과 노숙자를 위한 급식ㆍ조리봉사, 김장봉사 및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장보기 봉사 등 꾸준한 나눔과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포스코 서울지역 재능봉사단’ 임직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가지고 20개 재능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김정애 씨, 우상종 씨, 문경희 씨, 녹원회, 종암동 청년회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섬마을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전문 의료지식을 활용한 한방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한 한진석 (남,28) 씨를 포함 개인 5명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한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 등 단체 9곳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서울시 봉사상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0일까지 자치구 등 기관과 시민들로부터 총 43건 (개인 26, 단체 17) 을 추천 접수받아 철저한 사전 공적검증과 언론인ㆍ교수ㆍ시민단체 등 14명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도움을 원하는 이웃의 손길은 오히려 더 간절해지고 있다” 며 “수상자 여러분들이 코로나19 시대의 봉사활동의 모델을 보여줘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