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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돌봄 ‘우리동네키움센터’ 50% 제한 해제

입력 2021.11.07 19:53
수정 2021.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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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상황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결사 역할 톡톡, 95.9% 높은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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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방과후ㆍ방학중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발맞춰, 동시간대 50% 이용제한 없이 정상 운영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25개 전 자치구 186개소 운영 중이며, 자치구별 설치 현황 및 돌봄 수요를 고려해 지속 확충 추진 중에 있고,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휴원 없이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해, 양육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마을 돌봄 기관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실태조사 결과, 양육자의 95.9%가 만족하고 88.6%가 종일제 근무 지속 등 경제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한 외부강사, 자원봉사자의 출입이 허용되는 만큼 쉼과 놀이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활성화로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려면 '우리동네키움포털' 에서 예약할 수 있고, 올해 입소 서류 100% 온라인 접수, 전자 출결관리시스템 등 우리동네키움포털 개선으로 온라인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신청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방, 아이돌보미 서비스 등 돌봄에 관한 정보와 지역별 돌봄시설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이돌봄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에도 우리동네키움센터 30개소를 추가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확충으로 안심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맞벌이 부부 등 양육자의 초등돌봄 부담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며 “앞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지역아동센터 공공성 강화, 아이돌보미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가정돌봄 부담 완화, 공동육아방 확충 등 다양한 안심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녀 돌봄으로 인해 꿈과 경력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