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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캠퍼스타운’ 비대면 페스티벌

입력 2021.10.28 21:13
수정 2021.10.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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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시장, 창업기업 간담회 및 43개 대학총장과 제11회 정책협의회에서 발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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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1’ 개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1’ 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크라우드펀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1’ 은 캠퍼스타운을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들의 성과를 각종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캠퍼스타운 축제의 장’ 으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캠퍼스타운에 참여하고 있는 36개 대학이 공동 주최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인 ‘서울캠퍼스타운 TV’ 로 생중계한다.

     

    먼저, 캠퍼스타운에서 성장하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창업기업들이 사업 모델과 축적해온 역량으로 경쟁하는 도시문제 해결 창업모델 경진대회, ▲투자유치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을 위해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비대면 플랫폼인 메타버스에 만남의 장을 구현하고, 창업 분야가 비슷한 96개 창업팀이 참여해 다양한 미션해결형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창업기업 간 친분을 쌓고, 창업기업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더불어, 선배창업가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이 담긴 강연도 진행되고, 스타트업 전문 콘텐츠 유튜버인 ‘EO (이오) 스튜디오’ 김태용 대표와 라이브커머스 업체를 창업한 12년차 전문 MC인 이지훈 이로운컴퍼니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을 위한 판로개척도 지원하고, 엄선된 총 14개 창업팀 제품을 네이버쇼핑과 연계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16개 창업팀의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펀딩 기획전을 진행하고, 키즈 분야, 반려동물 분야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창업기업의 제품을 직접 써보고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캠퍼스타운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하는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간담회‘ 와 ’제11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에 참여해 업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총 43명의 대학 총장들과 캠퍼스타운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우선, 14시 50분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2층 크레아 오픈라운지에서 서울시장과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4명의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는 ’서울시장-캠퍼스타운 창업기업 간담회‘ 를 진행하고, 이어 서울 지역 대학 총장들이 회원으로 참석해 캠퍼스타운 우수사례 공유 (연세대, 서울대, 중앙대) 와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제11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5년차를 맞은 서울캠퍼스타운에서 1,000개가 넘는 창업기업이 발굴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대표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며 “청년들의 진로가 공무원과 대기업 취업으로 제한되고, 경쟁의 심화와 공정한 기회 박탈 등으로 사회 문제화되는 상황에서 벗어나 역량과 열정으로 무장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면서 대학가에 창업붐이 일고 있고, 우리 창업기업들이 새로운 혁신의 가능성으로 성장하고 서울캠퍼스타운이 혁신창업 전진기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