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어린이집’ 조성 위한 안심보육 실천 MOU 체결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1년 서울시 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보육인의 날’ 은 어린이집 보육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도화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국ㆍ공립, 민간, 가정 등 각 분과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서울시 보육정책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표창 시상, 안심보육 실천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보육인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행사 모습을 제공한다.

 

이날 시는 영ㆍ유아 보육발전에 큰 기여를 한 보육유공자 180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보육프로그램 및 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20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서울시 안심어린이집 실천’ 업무협약은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서울시 안심어린이집’ 은 ▲영ㆍ유아 인격 존중, ▲사고없는 어린이집, ▲영양이 풍부한 급식 제공, ▲회계부정 없는 투명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근무환경 개선의 5대 과제를 주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와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고자한다.

 

한편,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어린이집 간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어린이집 급ㆍ간식비 인상, AI 로봇을 활용한 보육활동, 보육교사의 행정업무 간소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2021년 서울시 보육인의 날 행사를 계기로 보육현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들이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보육현장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