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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먹거리 국제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21.10.21 19:40
수정 2021.10.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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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체계 구축 논의 및 먹거리 재순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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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 2021’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기후변화에 따라 해외 도시들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5일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 콘퍼런스 2021’ 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 콘퍼런스 2021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먹거리 체계 전환’ 이라는 주제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도시먹거리 체계를 구현하는 각 도시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세션 1’ 에서는 ‘기후 위기의 시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 체계 구축 논의’ 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세션 2’ 에서는 ’먹거리 자원 재순환을 통한 생태도시 전환사례‘ 를 주제로 주요 도시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현재 선진도시와 국제 기구들은 먹거리 체계 전환을 기후위기 시대의 주요한 의제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올해 11월 제 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6) 를 앞두고, 지난 9월 UN 먹거리 정상회담 (UN Food Summit) 이 개최된데 이어, 제7차 밀라노협약 글로벌 포럼이 오는 19일~21일 열렸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기후위기’ 를 주제로 도시먹거리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먹거리 체계 전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서울’ 을 위해 기후변화 등 환경 변화뿐 아니라 1인 가구 증가 등 빠른 인구학적 변화에 대응하는 선진적인 먹거리 정책을 시행하며, ‘잘 먹는 것이 쉬워집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의 우수한 먹거리 정책을 국제도시와 공유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기후환경 변화뿐 아니라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학적 변화에 대응하는 선진적인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 우수사례를 국내ㆍ외 도시와 공유하고 해외도시 경험을 통해 정책을 강화해 기후위기의 시대에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