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온라인 비대면 서울레이스 ‘2021 서울달리기 대회’ 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자는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서울의 산과 공원 등 희망하는 레이스 코스를 직접 설계 후 모바일 러닝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기록과 거리를 측정하며 달릴 수 있다.
참가종목은 ‘런 플러스 챌린지’ 부문과 ‘프리 런워크’ 부문 두 가지로 구분되며, ‘런플챌린지’ 부문은 참가 신청 시 입력한 본인의 목표 거리에서 1km를 더 달리는 도전 미션이다.
또한, ‘프리 런워크’ 부문은 대회 기간 중 일상에서 자유롭게 운동한 후, 공식 이메일로 사진을 제출하거나 본인 SNS 계정에 인증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모바일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대면으로는 함께 뛸 수 없지만, 참가자 간 대회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사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친환경 달리기를 실천하는 ‘쓰담런 플로깅’, ▲노들섬에서 러닝하는 모습을 촬영한 ‘인생런컷’, ▲매일 3km씩 3일간 9km를 달리는 ‘339런’, ▲환경오염 방지를 몸소 실천하는 ‘블루라벨 캠페인’ 등을 진행해 대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바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달리기 대회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참가자가 만드는 서울레이스라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다른 참가자와 비대면 SNS로 소통하면서 완주하길 응원한다” 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라톤의 기본 도전 정신으로 코로나19를 힘차게 극복하는 2021년이 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