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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학대 조사 민간에서 공공으로 이관 1년

입력 2021.10.20 21:04
수정 2021.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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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정 교수, 아동학대전담공무원, 경찰 등 참여
    [크기변환][웹자보]아동학대+조사+공공화1년+현장을+말하다.jpg
    서울시 자료제공 - 아동학대 웨비나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학대 관련 전문가와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현장 목소리를 통해 지난 1년간 성과를 진단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인력 협력 강화 비대면 토론회-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1주년 현장을 말하다’ 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아동학대 대응’ 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이수정 교수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아동학대에 대한 관점의 차이를 줄이고 아동학대 사건 개입 및 조치 시 협력 방향을 제안한다.

     

    특히,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이후 변화된 현장에서 일해 온 대응 인력들이 지난 1년간 활동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 지역사회 기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비대면 토론회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웨비나에서 공유 및 제안된 아동학대 예방 정책은 향후 서울시 정책 방향 및 세부 추진과제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난해부터 전면 개편된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민ㆍ관의 협력적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 이며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 전문가가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전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향후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적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